종교란 최고의 교육을 말한다. 종교는 인간 농사라고도 불린다. 농사의 목적은 좋은 열매를 얻는 것이다.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해서 농부는 올바른 농사법을 알아야 하고 그 농사법을 제대로 실행해야 한다. 종교의 목적은 인간을 더 좋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종교는 올바른 교육 방법(가르침)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사람들이 그 방법을 제대로 실행하도록 이끌어줄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진리나 철학 등과 같은 말들이 대학이나 종교 등과 같은 특정한 단체들에서나 다루어지는 것이지 자신들과는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진리는 우주의 어느 장소, 어느 순간에도 존재한다. 당연히 우리 인간에게도 그러하다. 숨을 쉴 때에도, 음식을 먹을 때에도, 걸음을 걸을 때에도, 생각을 하고 판단을 할 때에도, 사람들과 상호 작용을 할 때에도 진리는 존재한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존재하거나 일어나는 일들을 제대로 볼 수 있다면 그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삶 수 있을 것이다. 존재하거나 일어나는 일들이 진리요, 진리를 제대로 알아보고자 하는 노력이 철학이다. 진리와 철학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행해야 할 필수불가결한 대상들인 것이다.
철학은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학문이다. 철학은 다른 모든 학문의 아버지라고 한다. 이는 다른 모든 학문들의 대상이 존재하는 것들 중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철학의 목적은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철학적 연구와 활동은 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길을 찾아서 그 길을 실천하는 것이고 나아가 그 길을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진리가 자신들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사람들이 진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관심도 없기 때문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진리로 인하여 만들어지고 변화하고 사라진다. 즉 존재 자체가 진리인 것이다. 당연히 인간도 진리 속에서 살고 있다.
업은 인간으로하여금 과거의 잘못된 행위를 반복하게 한다. 이러한 업의 활동을 막기 위해서는 깨달음이 필요하다. 오직 깨달음만이 업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 업을 없애는 유일한 길은 태우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을 위하고자 하는 사랑이 어느 수준에 이르게 되면 불이 생긴다. 오직 이 불만이 업을 태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