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파르테논 신전에 찾아가서 물었다. "세상에세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입니까?" 신전은 대답했다. "아테네에 살고있는 소크라테스가 가장 지혜로운 자다." 그는 소크라테스를 만나서 물었다.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다는 소크라테스가 맞는가?" 소크라테스는 대답했다. "나는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내가 한가지 아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나 자신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 사실 뿐입니다." 그는 파르테논 신전으로 돌아가 따져 물었다. "소크라테스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고 했다. 어떻게 그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자란 말인가?" 신전은 답했다. "세상 사람들은 스스로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그 사실 하나는 알고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