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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중요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변화한다. 이러한 변화는 존재하고 있는 일에 따라 좋은 쪽으로 일어나기도 하고 나쁜 쪽으로 일어나기도 한다.  인간은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에 따라 좋게 변화하기도 하고 나쁘게 변화하기도 한다. 한 사람이 더 나은 사람으로 변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것이 깨달음이다. 사람이 자신의 좋은 말과 행동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게 될 때 비로소 좋은 변화가 만들어진다. 제대로된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면 더 나아질 수 있는 진정한 변화는 발생하지 않는다.

깨달음의 종류

 깨달음에는 두 종류가 있다.  첫째는 부처가 얻는 깨달음이다. 이러한 깨달음은 특별히 ‘최고의 깨달음’이라고 불린다. 최고의 깨달음을 얻은 존재 즉 부처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나 사실 자체 뿐만 아니라 그 속에 존재하는 이치에 눈을 떠서 볼 수 있게 된다.  두번째는 최고의 깨달음을 얻기 전에 얻게 되는 모든 깨달음들을 말한다. 이러한 깨달음은 특정한 하나의 사물이나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한다.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일찌기 고오타마 부처가 말하기를 ‘중생은 눈 뜬 장님과 같다’고 했다. 이는 육체의 시각은 가지고 있으나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사실을 의미한다. 깨달음이란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되는 현상 즉 정신의 시각을 가지게 되는 일을 말한다.

양심과 정의(正義)

 양심은 한 개인의 인간 속에 존재하는 빛이고 정의는 사회 속에 존재하는 빛이다.  우리의 양심이 크다는 말은 우리 속에 존재하는 빛이 그 만큼 밝다는 뜻이다. 우리 속에 존재하는 빛이 밝게 비추고 있으니 우리 스스로가 하는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잘 보인다. 잘못되고 틀린 것들은 잘못되고 틀린 것들로, 좋고 올바른 것들은 좋고 올바른 것들로 보인다. 그러한 이유로 양심이 큰 사람은 잘못된 일을 하기가 힘들고 혹여 잘못된 일을 하더라도 바로 알아채고 반성하고 고치게 된다.  사회의 정의가 제대로 서 있다는 말은 사회 속에 존재하는 빛이 밝게 비추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사회 속에 존재하는 빛이 밝게 비추고 있으니 사회 구성원들은 그 사회 속에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잘 볼 수 있다. 잘못되고 틀린 것들은 잘못되고 틀린 것들로, 좋고 올바른 것들은 좋고 올바른 것들로 보인다. 그러한 이유로 정의가 제대로 서 있는 사회에서는 잘못된 일이 일어나기 힘들고 일어나더라도 구성원들이 그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