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과 정의(正義)

 양심은 한 개인의 인간 속에 존재하는 빛이고 정의는 사회 속에 존재하는 빛이다.

 우리의 양심이 크다는 말은 우리 속에 존재하는 빛이 그 만큼 밝다는 뜻이다. 우리 속에 존재하는 빛이 밝게 비추고 있으니 우리 스스로가 하는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잘 보인다. 잘못되고 틀린 것들은 잘못되고 틀린 것들로, 좋고 올바른 것들은 좋고 올바른 것들로 보인다. 그러한 이유로 양심이 큰 사람은 잘못된 일을 하기가 힘들고 혹여 잘못된 일을 하더라도 바로 알아채고 반성하고 고치게 된다.

 사회의 정의가 제대로 서 있다는 말은 사회 속에 존재하는 빛이 밝게 비추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사회 속에 존재하는 빛이 밝게 비추고 있으니 사회 구성원들은 그 사회 속에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잘 볼 수 있다. 잘못되고 틀린 것들은 잘못되고 틀린 것들로, 좋고 올바른 것들은 좋고 올바른 것들로 보인다. 그러한 이유로 정의가 제대로 서 있는 사회에서는 잘못된 일이 일어나기 힘들고 일어나더라도 구성원들이 그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욕망이나 이상(理想)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깨달음의 중요성